잡덕 잡덕 초잡덕

이것 저것 다 건드려 보는 초잡덕 입니다. 소장품은 판매 안 합니다.

LOVE & PEACE

영상매체 이야기/영화드라마 감상기

러브레터 이와이슌지 감독 커멘터리, 감상.

한탄의눈 2013. 4. 20. 14:08
반응형

 
안녕하세요. 제가 상당히 만만하게 보구선, 러브레터 감독인 이와이슌지의 커멘터리를 번역하려구 했습니다만, 공부가 부족한 독학주의자라 그런지 해석하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대략의 내용은 알겠으나, 정확히 번역한다는게 상당히 어렵네요. 게다가 전문적인 성우나, 발음이 좋은 연기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듣기에도 많은 애로사항이 피더군요. 번역하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ㅠㅠ 그래서 간단하게 "이와이 슌지 감독 커멘터리" 간단 청취기 를 써봅니다.

 

 

 

간단하게 핵심적인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크게, 영화내용에 관한 커멘터리는 크게 없다구 보면 되겠습니다.  영화를 찍으면서 있었던, 계절배경적인 이야기나, 고생했던일, 촬영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등을 많이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영화 내용에 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촬영을 했는지에 관해선 크게 많지 않습니다. 처음 장면이 눈벌판에서 시작되는데, 그때부터 시작되는 눈(雪)노이로제^^;; 

"이건 진짜 눈입니다." "이것도 진짜 눈이에요." "이건 진짜눈인지 뿌린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라들지...

 

 

 

본 포스팅의 스샷은 전부 일본판으로 찍었습니다. 국내판과는 색감에서 차이가 납니다. 일본판은 조금 차가운느낌이구, 한국판은 따뜻한 느낌입니다. 두판본의 차이점은 영화 전체적인 색감이 틀린점, 국내판엔 이와이슌지 감독의 커멘터리가 없구, 에피톤 프로젝트의 뮤직비디오가 수록 되어있습니다. 일본판은 자막이 전혀 수록되어있지 않습니다. 자막 자체가 0/0 입니다.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플레이 타임은 국내판 일본판 전부 동일합니다.

 

 

 

※모든 스샷의 권리는 해당저작권사에게 있습니다.

 

 

 

 

 

 

 

 

간단하게 생각나는 중요한 장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와타나베 히로코가 후지이 이츠키를 부르는 장면에선, CG를 써서 만든장면이 아니랍니다. 자전거를 타고 언덕에서 내려오는 장면에선 나카야마씨(후지이 이츠키분)가 직접 내려오는것이구, 컷트 없이 바로 옷을 갈아입고 와타나베 히로코로 분장한거래요. 그리고 언덕을 내려와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사람은 나카야마씨와 닮은 대역이었다고 합니다. 그말을 듣고 자세히 보니, 나카야마씨가 아니더군요. (찾아보세요~누가 대역일까요~?)

 

 

 




 


 

 

 

 

 

 

키스씬에서,(안경 선배랑) 촬영장소에서 키쓰신을 찍으려니 분위기를 잡아야 될거같은데, 개방된 공간(촬영장 위쪽에 창문이 있어서 구경꾼이 많았다.) 이라 보는 사람이 많아서, 장소및 인원통재했다가 장소빌려주신분이 화를 내서 사과했다는 내용이라들지.

 

 

 

 

 

 

 

 

 

 

 

 

서로 시험지를 바꿔 받아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입니다. 여기선 자전거 램프에대해서 이건 뻥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램프의 발전기는 자전거의 앞바퀴에 붙어서 발전이 되어 빛이 나오는 구조인데, 패달만 밟아 뒷바퀴만 구르는데, 앞바퀴가 구르지도 않는 자전거에서 빛이 나온다능~ 감독 스스로 고백하는군요.^^ 그리구 이걸 찍을때 계절 설정이 여름이었는데, 실제 찍은 날은 추웠던 날이라고 하더군요. 스탭들은 추위에 대비해서 따뜻하게 입고 있는데, 배우들은 얇은옷만 입구 연기했다고 연기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구 있다구 말합니다.

 

 


 

 

 

 

 

 

 

슌지 감독의 마이 페보라이트 씬이라구 말하는 장면입니다. 요건 대역없이 페이크 없이 직접 했다고 전하는 군요. 마지막 여자아이 표정이 귀여워서 많이 담아봤습니다~(헉!!! 아청아청!!??! ㅠㅠ)


 









아유 귀여버라~~ 지금은 나랑 비슷한 30대~?? ㅋㅋㅋ

 

 

 

 

 

 



마지막 장면인 お元氣ですか 私は元氣です(잘지내시나요? 전 잘있어요.) 장면의 커멘터리에선, 와타나베 히로코가 이말을 하면 반대쪽산에서 바람이 불어와, 응답해주는 듯한걸 콘티에는 그렸었지만, 생각해보니 그렇게 됐다면 만화나 아니메같지 않을까, 이정도 장면이 괜찮은거 같다구 하네요.


 




 

 

 

 

 

 

 

 

후반 중요장면인 후지이 이츠키(남자) 가 후지이 이츠키(여자) 에게 전학을 가게되면서 失われた時を求めて(잃어버린 시절을 그리워??하며) 라는 책을  돌려주는 씬이 있는데, 이책은 중학생이 보기엔 힘들거라며, 자신(감독)도 중간정도까지만 읽구 아직도 다 못읽었다구 하네요. 뭐~ 후지이 이츠키(남자)가 책을 보려구 빌린게 아니라, 좋아하는 여성의 이름을 쓰기위해서라는걸 말하는거 같습니다.(뭐~ 영화만 봐도 알겠지만요^^;)

 


 

 

 

 

 

 

마지막 장면인, 학교후배들이 좋은거 찾아왔다는 씬에선, 도서 대출표 뒤에 그림은 감독(자신)이 그렸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구 본배우(사카이 미키)에게 선물로 줬고, 아직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하는군요~ (더 중요한 내용이 있는데, 내공 부족으로 해석하기 거시기 하네요. 뭐 대충, 이씬을 쓸때 뭔가 어려워서~~ 이 학생들은-이츠키의 후배들- 과거의 일들을 모르면서 무언가 전해주려고 어쩌고~ 어째든 잘된거 같다~라는), 마지막에서 후지이 이츠키가 우는건지 아닌건지 미묘한 감정의 장면에선, 자신(감독)의 생각에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있었는데, 이거저것 설명하면서 촬영했다는 말을 합니다.







 

 

 

 

 

 

이상으로 커멘터리 내용은 마치겠습니다.

이 밑에 샷은 바로 정발과 일판 비교샷이에요.  한장밖에 없어서 비교하긴 그렇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어느씬에선 일판이 어울리고 어느씬에선 정발판이 어울리구요. 뭐 개인적인 소견이라...취향을 존중해주세요. ㅠㅠ   위에가 일본판 , 밑에가 정발판입니다. 다소 시간의 차이가 있는데, 아 몰라요 귀찮아서~~~~ ㅎㅎㅎ

 

※  클릭하시면 원본사이즈 입니다.



 


 

 

 

 

 

 

이 마지막 사진은 제 첫사랑이랑 닮아서 찍어 봤습니다. 이런 봄바람이 살랑부니, 미쳤나 보네요. 젠장~~ 혼자 살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

 

 

 


 

 

 

마지막으로 1챕터 중반 까지 작성했던 허접 커멘터리 청취 해석 올려봅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 : 네 이 오프닝씬은 진짜 눈내릴때 찍은 건데요. 이 영화는 (촬영내내) 눈내리는거에 얽매여서 촬영이 10월 중반부터 12월의 1주간 까지의 촬영이었는데요. 오타루 였어도 아직 눈이 잘내리는 시기가 아니라, 그 기간중에서도 눈내리는 날이 적었습니다.(눈내리는 날이 적어서, 촬영할때 애먹었단 이야기 같습니다)

 

이씬도 전날까진 눈이 안내려서 어버버~~(뭐라는지 모르겠어요) 뭐~이렇게 예쁜데요, 언덕의 아래까진 눈이 잘 쌓이지 않았던거 같았는데요. 흩날리는 눈을 찍었지요.

 

고소공포증으로 굉장히 무서웠던 기억있습니다. 이씬을 한번에 찍어야 되서 발자국이 남으면 끝난다는, 다신 못찍으니깐요. 뭐, 요이스타또~(자 시이작~) 하면 되돌리수 없어서 어느정도 긴장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보다도, 아무리 그래도 너무 높아서(언덕 및 촬영장비 크레인) 무서웠던(헛웃음) 기억이 있네요. 그러니깐 크레인이 쑥내밀고 있어서(경사로 무섭게 쓰러질듯) 자신들을 지탱하고 있는 트럭이 바로밑이 아니라 경사지게 밑으로 보이는게 가끔 있잖아요. 그트럭이 정말 작게 보여서 이쪽에서부터 쓰러지지 않을까라는 그런 공포심 말이죠.

 

촬영은 오타루에서 했지만, 설정은 고베였는데 예산과 시간이 없어서 고베와 오타루 양방으로 갈수가 없어서, 로케는 했었지만 실제론 못갔지요. 이씬을 찍고나서 수개월후 한신대지진이 있었기 때문에 그 직후 고베에서 촬영했다는~~~~ 어쩌구 저쩌구 어절씨고~ I Don't Know ㅠㅠ

 

요 내용이 첫장면 시작에서, 추모식으로 화면 전환되기 전까지 내용입니다.

해석진짜 찐따같이 했네요.
 

 

반응형

'영상매체 이야기 > 영화드라마 감상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레나  (4) 2013.08.10
옴샨티옴RE:(Om Shanti Om)  (0) 2013.07.13
건축학개론  (0) 2012.12.12
배트맨 포에버...  (0) 2012.12.03
화차火車(Helpless) 이선균,김민희,조성하 주연.  (0) 201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