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파이널 경연 생방 이수민 응원하고 왔어요

 

작년 말 부터 시작된 JTBC의 믹스나인,

그동안 쇼케이스 무대와 모든경연에 방청신청을 했지만 계속 탈락.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파이널 경연의 방청신청도 의무적으로 했고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띵~하고 온 문자에 겨우 이제서야 라는 생각이 떠오르며 기쁜것보단 방송국놈들에게 뭔가 모를 짜증이 ㅋㅋ 

 

금요일 늦은 시간 방영이라 회사에 굳이 휴가를 안내도 되었지만

그냥 맘편하게 방청하기 위해서 휴가를 내고 집에서 빈둥 거리다가 킨텍스 현장에 4시 20분쯤 도착했다.

킨텍스 자체가 넓어서 그런지 밖에서 대기 안하고 안에서 기다릴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영하 16~17도의 날씨에 밖에서 대기 한다면 그것또한 멍청한 짓도 없을듯 ㅋ 그럴이유도 없었겠지만

 

 

 

 

 

 

현장에 도착하고 서성대가다 3줄로 길게 대기 하고 있는 인원들을 보고

나는 왜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이렇게 늦게 도착 했을까 라는 후회를 했지만

그건 그때뿐 막상 공연장에 들어가니 수민이 응원하러 온 덕으로선 최고의 자리였다.

표를 나눠주기 시작한 17:00쯤 되고 한 2시간 대기 하고 있으려니 갑자기 집에 가고 싶어젔다.(덕심 어디로 간겨?ㅋㅋ)

 

아무래도 혼자와서 그런지 다른 대기자들은 어떻게 저렇게 다들 알고 만나서

저렇게 수다를 떠는 걸까 라는 생각에 갑자기 가슴 한켠이 시려왔다. ㅋㅋㅋ

표받고 나서 예전 케이팝스타때 같이 뒷자리로 밀려나서 마음 고생했던 갤러분을 만나서 조금 수다 떨다가

줄서라고 해서 줄서 있다가 입장. 공연장에 들어가 보니 케이팝스타 때 같이 응원했던 두분을 만나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 

우주천사 이수민을 외칠수 있으니까 혼자라면 좀 그렇지만 같이라면 그힘은 배가 된다 ㅋㅋ

 

 

 

 

 

 

 

 

 

공연장 입장후에 대략 30분~ 1시간 정도 대기 했던거 같은데 동지들과 같이 수다떠느라 시간은 빨리 갔고

잠시후 Just Dance의 사전 녹화때 저기 멀리 있던 수민이가 곡의 중반부쯤 되어

우리쪽으로 와 바로 눈앞에서 춤을 추는데 수민이 때문에 내마음 니마음 모두 들뜨고 미치고 환호하고

그동안 대기했던 오랜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며 그래 덕질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탔다 계 탔어 ㅠㅠ

 

 

 

 

 

 

 

 

이후 각 공연에서 여돌 대기석이 내가 있던 관객석과 가장 가까웠기에 바로 앞에서 수민이를 볼수 있었다.

어쩜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그시간에 도착한 날 칭찬해 주고 싶다.

이후론 이수민님 영접 모드라 뭐라고 할말이 없다.

걍 사진이나 보자. (사진은 내립니다. 이제 잘나온 사진만 올릴게요.)

 

 

 

 

 

 

 

 

 

 

 

경연이 끝난후 응원했던 수민이가 데뷔를 못해서 안타까운 마음 이루 말할수 없지만,

사고후 연습때문에 몸조리나 잘 했을까 라는 생각,

무대 대기중 서있을때 아픔을 참듯 손을 베베꼬아 서있었던 모습,

또 무릅뒤쪽에도 상처가 있었는데 사고때 생긴건지 얼마나 안쓰럽던지...

차라리 잘 된거라 생각 하고 싶다.

그동안 힘들었을테니 조금이라고 더 쉬고 몸조리 잘해서 페이브에서 멋지게 데뷔하길 바라는 마음뿐 

 

 

이번 경연중 수확한 이수민 굳즈다. ^^

 

 

 

 

그리고 자랑하고 싶어서 ㅋㅋㅋ

페이브걸즈2018 인스타 이벤트 상품으로 받았던 박소연, 이수민의 하나밖에 없는 폴라로이드 사진

 

 

 

 

 

 

 

 

 

디시인사이드 보컬 이수민 마이너 갤러리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leesoomin

보컬 이수민 갤러리

이수민 인스타그램

instagram.com/soomsena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