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시마루 히로코 -W의 비극- OST Vinyl

어느 날인가 스트리밍으로 음감을 하고 있는데 자동 선곡으로 뭔가 굉장히 우울한 노래가 들려옵니다. 아... 이건 내 취향 바로 플레이 리스트 추가를 하고 찾아봤습니다. 노래를 부른 야쿠시마루 히로코로 일단 검색을 해봅니다. 음반은 많은데 제가 꽂힌 노래는 없더라구요. W의 비극 이라는 영화의 Woman -W의 비극-이라는 음악인데, 계속 찾아보니 영화의 사운드 트랙으로 나온 게 있습니다. 보컬이 들어간 음악을 빼면 모든 작곡이 히사이시 죠 아저씨 더군요. 영화는 1984년 개봉.

 

동명의 LP가 발매가 되었길레 메이저 사이트들을 찾아보니 매물이 없습니다. 디스콕스를 보니 3명의 셀러가 나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길래 구매해서, 오늘 도착했습니다. 먼저 음악 들어보시련가요, 음악도 우울하고 가사는 찌질함이 묻어나는... 완전 취향저격입니다 ㅎㅎ 작곡은 "루쥬의 전언"의 마츠토야 유미

 

 

 

https://youtu.be/rHKcjqwbxvw

 

 

LP 입니다. 음반 상태도 좋은데 한 가지 구성품이 빠져서 조금 아쉽습니다만.... 들어보니 잡음도 없고 양품 받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흥미가 동해 구입하게 된 음반과 영화들 입니다. "Woman" ~W의 비극으로부터~라는 음악으로 알게 된 야쿠시마루 히로코. 음악들이 대부분 취향에 맞다 보니 여러 가지 찾아보게 되었고, 이분이 그 유명한 "세일러복과 기관총"의 주연 및 주제가를 불렀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2021년 40주년으로 베스트 성격의 CD 4장 구성의 Indian Summer  라는 제목의 음반이 나와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특히 CD4는 라이브로 구성되어 있는데 최근 불렀던 모양인데 연륜이 묻어나는 것 말고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편안하게 부르는듯한 모습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좋은 의미로 말이죠. 동봉된 북클릿은 주변분들의 인터뷰등이 들어 있는 책자와, 사진집이라고 하나 있는데 사진은 얼마 없네요.

 

 

 

 

 

 

W의 비극 이라는 영화를 찾다 보니, 카도카와에서 발매된 블루레이도 있어서 야쿠시마루 히로코 주연의 영화 3편을 구매했습니다. 좌로부터, 탐정 이야기, 세일러복과 기관총, W의 비극, 구성 자체는 매우 심플하게 블루레이 디스크 달랑 한 장씩인데, 이게 처음 블루레이 출시 되었을 때는 포스트 카드? 포토 카드? 이런 걸 증정했었던 모양입니다. 아쉽게도... 늦었기 때문에...

 

 

 

 

 

탐정 이야기

 

 

 

 

 

세라복과 기관총, 주제가 좋네요, 들어 보셔요

https://youtu.be/2qeYQsxfHSA

 

 

 

표지가 강렬하니 한번 더 봅시다. ㅋㅋ

 

 

 

 

W의 비극, 영화는 배우 지망생인 여주인공이 조연을 맞게 된 연극 무대에서 안 좋은 사건으로 주역으로 발탁되는, 시련을 겪는 내용입니다. W의 비극 자체는 연극의 제목이며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죠. 동명의 삽입곡이면서 엔딩곡인 노래의 가사와는 전혀 연이 없을 것 같은 주제의 영화입니다. 주제가만 봤을 땐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같은데 영화는 전혀 다릅니다. 이 영화를 본 같은 시기에 "드라이브 마이카"라는 영화를 봤는데 그것도 연극이 주제라서 괜히 뭔가 끌리는 감정이 있었다는 개인적인 이야기...

 

 

 

 

 

그리고 어쩌다 보니 2장이 되어 버린 W의 비극 OST LP 2장.....

 

 

 

모음샷~

 

 

 

 

 

최근 또 LP붐에 힘을 받아서 그런지, 야쿠시마루 히로코의 신규 베스트 앨범인 "노래 이야기"(歌物語)가 발매되었습니다.  데뷔곡인 "세일러복과 기관총"을 시작으로 "나의 보물"까지 총 30곡이 3장의 LP에 담겨 있습니다. CD 발매는 이미 40주년으로 나왔기에 이번 lp 발매는 야쿠시마루 히로코에 대해 알아가기 쉬운 베스트 앰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당히 알록달록한 꽃을 배경으로 한 패키지입니다. 속의 북클릿엔 사진과 함께 노래의 가사들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LP는 총 3장 음질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이분은 사실 오래전에 한 작품에서 본적이 있더군요. 지금은 이미지가 매우 나빠진 한때 일본의 국민 여동생이었던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의 "1리터의 눈물"에서 주인공의 어머니 역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