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이 사이드쇼 액션피규어 비교 feat.스타워즈 클론워즈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애니메이션이자 7 시즌으로 대망의 막을 내린 클론워즈의 오비완 케노비,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사이드쇼에서 최근 발매되어(2022년 8월) 받은 액션 피규어 입니다. 핫토이 출시되는 클론워즈, 배드배치등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모두 실사화 되어서 나오는 관계로, 사이드쇼에서 발매한 액션피규어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모델들이라, 그리고 프로토에서 본 좋은 모습 등으로 올해 발매되는 피규어중 많은 기대를 했으나...

 

 

핫토이에서 나온 클론워즈 관련 피규어들이 이미 있기에 비교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는데 애니메이션의 얼굴을 했다는 것 같은 감성적인 면을 제외한다면 피규어 제품으로선 영 꽝입니다. 가격도 일반적인 핫토이 인물 피규어에 필적하는데도 불구하고 관절의 약함, 의상 재질의 싸구려감등, 가격이 약 30~40% 내려야 할 것만 같은 만족감입니다. 그 정도 내린 가격이라면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최근 발표된 사이드쇼 제작의 아소카 타노도 너무 그윽한 모습에 살까 말까 망설여 젔었는데 이제 깔끔하게 포기입니다.

 

 

추가 루즈인 손 파츠는 아나킨이 3쌍, 오비완이 4쌍으로 구성은 괜찮은데, 스타워즈 제다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라이트 세이버도 잘 쥐어지지 않습니다. 세이버 손잡이에 건담 프라모델 등의 빔 샤벨처럼 돌기가 있긴 한데 손 파츠에 돌기 들어가는 것이 없네요. 뭐 그렇다고 아예 고정이 안 되는 건 아닌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진엔 없지만 베이스 자체도 너무 싸구려 틱 합니다.  

 

 

 

 

마음엔 안 들지만 그래도 포징 잘 잡아서 그냥 세워 놓으면 좋긴 합니다.

 

 

애니메이션과 가장 흡사한 코토부키야 아소카와, 캡틴 렉스와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핫토이 클론워즈 버전의 아나킨과... 사이드쇼(사진상 왼쪽)의 키가 더 작습니다.

 

 

 

 

핫토이 아소카와는 누가누가 더 잘 어울릴까요~~??

 

 

 

 

클론워즈 실사 계열 친구들(핫토이)

 

 

 

 

클론워즈 애니메이션풍 친구들(코토부키야 스테츄 & 사이드쇼)

 

 

 

 

단체로... 이상한 게 하나 껴있는데 같은 회사니.......ㅋ

 

 

 

 

 

마지막으로 사고 싶으신 분들 계시다면, 이게 품절되어 P가 붙을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가 대비 약 20~30% 정도의 가격이 되면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비싼 거 같네요. 전 이제 사이드쇼 제품은 스테츄만 사는 걸로 마음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