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밤의 정원 콘서트 블루레이

 

 택배 도착 했다는 문자를 받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부랴 부랴 찍어 봤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게 나와서 프리오더 당시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뭐 그건 과거의 제가 해결했으니 넘어가며... 택배 상자를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받기 전 상상했던 사이즈를 추월했기 때문이죠. 예전에 트와이스 콘서트 블루레이보다 사이즈가 더 큽니다.

 

 

 

일반 cd와 비교한 샷 부터... 아웃케이스의 뒷면엔 세트 리스트가 있습니다.

 

 

 

 

 

펼치면 아래와 같은 형태이며, 양장 화보집과 블루레이 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패키지가 상당히 무거운데 양장 화보집이 무게에 많은 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블루레이 케이스 입니다. 알맹이인 디스크에 비해 상당히 큰 크기

 

 

 

 

 

화보집 입니다. 상당히 크고 두껍습니다.

 

 

 

 

두께는 아래 오른쪽 사진의 스틸북과 비교해 보면 스틸북보다 두껍습니다. 화보집의 내용은 인사말, 심규선님 콘서트 중 사진, 가사와 영어 가사, 스태프분들

 

 

 

 

메뉴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1번 디스크는 약 50분으로 짧은 편이며, 2번 디스크는 80분 정도 됩니다. 음성은 3가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커멘터리가 있는 줄 몰랐는데 1,2 디스크 모두 수록되어 있습니다. 자막은, 글로벌 5가지 + 커멘터리 한글자막 수록으로 가사에도 모두 자막이 붙어 있네요. 마음에 듭니다.

 

플레이 시간으로 봤을 때 한 장에 다 넣을 수 있을 거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네요.

 

타이틀 및 셋업 화면

 

팝업 화면

 

커멘터리 자막

 

 

 

 

 

팬이라면 필구 타이틀, 굉장히 소중한 타이틀 되겠습니다. 현장에 계셨을 분들의 눈과 귀를 사고 싶어 지네요. 제 비루한 사운드 환경으로 정확한 평은 어렵지만, 홈씨어터 구성이 안되신 분들께선 2ch로 들으시길 권장드립니다. 7.1 채널은 콘서트장 특유의 공간감이라고 해야 될까요? 조금 확장되게 들리는데 약간 거슬릴 수 있습니다만 이건 제 사운드 환경 탓이고 멀티채널은 지인댁에 한번 가지고 가서 들어봐야겠습니다.

 

 

전반적으로 타이틀 자체는 꽤 맘에 들며, 신경 써서 만들어진 게 느껴지네요. 가격으로 인하여 팬이 아니신 분들에겐 정말 추천드리긴 뭐 하지만 국내 블루레이 사정상 상당히 유니크한 타이틀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인 느낌이 듭니다.

 

ps) 싸인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