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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매체 이야기/영화드라마 감상기

말레나

한탄의눈 2013. 8. 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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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레이 발매날에 구입하고 한참지나 보게된 말레나 리뷰를 써봅니다. 글 재주가 없어 스크린샷 압박의 줄거리 위주 입니다. 우리나라 무암전,노컷 세계최초로 발매가 되어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레나토의 상상의 나래, 말레나와의 씬에서 언더헤어의 노출이 잘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색감으로 인하여 말들이 많았는데, 영화내용과 마찬가지로 다수에의한 까임에 결정체였습니다. 원작의 색감은 이렇지 않더라~ 어쩌더라~ 화면이 너무 노랗다. 뭐, 누렇긴 누렇습니다. 해외에선 대체로 좋은 반응.

 

이 작품을 보기전까진 제가 생각했던 영화의 이미지는 "야한영화" 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했던게 이영화를 보면서 더 좋은점으로 부각 되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의 흐름에대한 것들이요. 뭐, 초반까지는 야한영화가 맞긴 맞아요. 노골적이진 않지만. 성장기 남자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본 작품에 대해아는건 오로지 "모니카 벨루치" 감독이 "시네마 천국"의 "주세페토르나토레"인지도 지인이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음악은 엔니오 모리꼬네, 물론 뒤 패키지에 써있지만, 그것또한 지인이 알려주셔서....

 

작품 감상전엔 단순히 사춘기 소년의 성적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그런 소재로한 영화인줄 알았는데 위에 쓴바와같이 감상후엔 여운이 꽤 많이 남더군요. 주인공 레나토의 마음도 이해가.......  자신은 남들과 다른마음으로 말레나를  대하는듯 하지만서도 결국 상상속에서는...

 



※주의!! 스크린샷과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아직 감상전인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 스크린샷의 권리는 해당 저작권사에게 있습니다.

 

 

 

 

 








 

주인공 소년 레나토는 또래의 성장빠른 아이들과 어울리고 싶어서 인지

중고 자전거 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자전거를 맞이합니다.

 





 

 

 

 

아이들이 장난으로 죽이게 되는 이 개미는 처음에 보았을땐 몰랐는데, 스크린샷 찍으면서 다시 보게 되니 아주 커다란 복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개미들을 이렇게 장난으로 죽여놓고 주님을 찾습니다.  기도또한 장난으로.... 개미 = 말레나 입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드디어 패거리에 끼게 됩니다. 소년 말레나 추종단에 끼게 되죠. 하지만 다들 주인공의 입단에 찬성을하는데, 안경낀 놈이 반바지 입은 녀석과는 상대안하다고 합니다. 긴바지를 입어야 비로서 어른이 되는가 봅니다.  그리고 여신등장!!!

 









 

 

 

 

 

소년은 아니!! 저런 사람이 있다니 라며... 하반신이 주체를 못합니다 @^^@  소년들은 말레나가 가는길을 알고있는지,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앞질러가서 계속 구경하며, 자신들만의 성적 판타지를 펼처나갑니다. 허세도 부리구요.

 





















 

 

 

 

 

 

 

말레나와의 상상의 나래를 마치 진짜 있었던 일인거마냥 자랑으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한녀석이 집앞에 서있는데  말레나가 담배 심부름을 시켰는데, 실오라기 도 걸치지 않고, 이러쿵 저러쿵~ 그때 혼내줬어야 했다면서 허세를 부립니다.  주인공은 그게 자꾸 신경쓰이는지 학교도 땡땡이 치고, 말레나의 집앞까지 찾아 가 또한 자기 자신도 망상을 하게됩니다.

 























 

 

 

 

 

 

 

 

레나토는 자꾸 자신의 반바지가 어린이의 상징인것에 불만을 느꼈는지 몰래 아버지의 바지를 훔처서 수선해달라고 말합니다. 점원은 레나토 아버지의 바지란걸 알고 허락 받았냐고 물어봅니다. 레나토는 거짓 으로 허락받았다고 하는군요. 그러다 아버지에게 딱 걸리고 호되게 혼납니다. 하지만 절대 물러서지는 않는군요. 여기서 보면 이탈리아 남자의 다혈질이 보이는데요,  그렇다고 마냥 폭력아버지는 아니고 의외로 참 생각깊은 분이시죠.

 











 

 

 

 

 

 

 

소년은 이때부터 관음증에... 걸려서....가 아니라, 밤중에 말레나를 훔처 보러 갑니다. 이렇게 불순한 목적으로  훔처보던게 나중엔 좋은 결말을 맞이 하게 되니..... 여러날 훔처보던중 전쟁에 참가중인 말레나의 남편의 사진을 들고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걸 보게 되지요.

 

 

































 

 

 

 

 

 

소년은 말레나가 액자를 끌어안고 춤을 추었을때 들었던 음악이 맘에 들었는지, 레코드 집에가서 음반을 구입하게 됩니다. 밤엔 그 음악을 들으며, 남자들만의 좋은 세계로 빠저듭니다. 열심히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그 이후로도 주변 사람의 소문들을 듣고 자신이 사랑하는 말레나는 그렇지 안다는걸 스스로 미행 하면서 찾아내며, 말레나는 그런 헤픈 사람이 아니라는 거에 안심을, 그리고 좋아합니다. 남자들은 그녀에게 짐승처럼 욕망을 드러내고, 여자들은 그녀의 미모에 질투를 하면서 온갖 잡소문을 퍼트리고 다닙니다. 

 

결국 남편은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슬퍼하기는 커녕, 남자들은 그녀에게 욕망을 불태우며, 추잡한 짓들을 하게됩니다. 또한 여자들은 계속 험담만 하구요. 결국 경제 생활이 녹녹치 못했던 말레나는 어쩔수 없이 안좋은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 또한 타인의 시기심과 질투심, 그리고 욕망이 표출되어서 어쩔수없이 선택하게된 길이지만요.  그 와중에 소년 레나토는 모든걸 지켜보게됩니다.

 

 









 

 

 

 

 

 

막장까지 치닫은 말레나를 본 레나토는 마음에 병이 걸리게 됩니다. 이에 어머니는 무당과 같은 주술로 레나토를 치료하려고 하지만, 아버지는 동네 쪽팔리다며, 매우 난색을 표하며 아들의 마음의 병을 알아차리고 홍등가에 데리고 갑니다. 그리구 선택 해야된다는 말에 말레나와 닮은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고 마음의 병으로부터 약간이나마 해방됩니다.

 

 





















 

 

 

 

 

 

 

 전쟁이 끝나고 난뒤 미군들이 행진해오며, 가두 행진을 합니다. 모두들 환호하던 이순간에, 여자들의 질투심과 시기심이 폭발하며, 2차대전 당시 독일군들에게 엉켜 붙어있던 말레나를 단죄하게 됩니다. 어떻게보면 말레나 자신이 멍청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 상황으로  내몬것은 시기하고 욕망에만 굶주렸던 결국 주위 사람들 이었지요. 진정으로 도움은 안주고..... 말레나는 자신이 그렇게 당하고 있는데도, 나몰라라 지켜보기만하는 자신의 욕망때문에 이용만하던 남자들에게 절규를 하며 몸을 피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끝까지 이모습을 지켜보며, 매우 안타까워 합니다.

 



































 

 

 

 

 

결국 자신의 집도 버리고 떠납니다. 마지막 까지 지켜보는 레나토..

 















 

 

 

 

 

 

 

그녀와의 추억이 서려있는(자신만의 망상이지만) 레코드 판도 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남편은 살아있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돌아왔지만 아무도 말레나에 대해선 알려주지않습니다. 여자들도 그렇고 남자들도 그렇고 아주 가관입니다. 자신들이 했던 행위에 반성도 없는거 같구요. 그네들을 위해서 전쟁에 나가 자기몸 받쳐 싸워왔는데,  정말 너무한 처지입니다. 그또한 레나토는 계속 지켜보며, 그런 그를 도와줍니다.

 





































 

 

 

 

 

그날밤... 허탈하게 앉아 있는 그에게 레나토는 말레나의 행방을 알려주는 쪽지를 몰래 줍니다. 그는 그곳으로 말레나가 떠난 곳으로 기차에 몸을 실습니다.

 















 

 

 

 

 

 

 

그리고 1년뒤.......역겨운 얼굴들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하루...그때 말레나와 그의 남편이 팔짱을 끼고 보란듯이 대로를 걸어 갑니다. 아무도 그들에게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여튼 역겹습니다. 레나토의 옆구리엔 여자친구가!!! 왜 사람들이 저여자를 처다보는 거냐고 물어보니, 레나토는 아무것도 아니라구 말해줍니다.

 





































 

 

 

 

 

 

 

 

 

바닷가의 바자.

말레나가 장보러 나옵니다. 그렇게 수근대고 시기하던 여자들이 말레나가 나타나자,되려 잘해줍니다. 이건 존경심일까요? 아님 어떤 걸까요? 측은지심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녀의 남편에 대한 일편단심을 의심했더거에 대한 사죄의 의미인가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해석은 모두 감상하는 각자의 몫이지만 전 처음 봤을때 왜 그렇게 잘대해주는지 이해가안됬습니다. 되려 병주고 약준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주인공 레나토 이녀석은 끝까지 지켜보고있습니다.  뭐 어째든 그녀를 지켜주었던 작은 도움이나마, 레나토의 역할이 컸으니까요. 니가 짱먹어라!!!! ㅠㅠ  말레나가 실수로 떨어트린 과일? 감자를 주워주러 손살같이 달려와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상상이아닌 실제로 말레나와 대화를 하게되고, 마지막으로 그녀의 손을 스쳐봅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행운을 빌어요 세뇨르 말레나" 라고 합니다. 말레나는 약간의 미소로 보답을 합니다. 음....주인공은 숨어서 자신의 정체를 안밝히고 도움을 주는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같은 존재 같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그녀의 뒷모습을 보면서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접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접는건아니겠죠. 마지막 주인공의 나레이션에서 그렇듯, 언제나 말레나 뿐이라고 말하는...역시 남자들에게 첫사랑이란건 매우 커다란 존재인가봅니다. 저만 그런가요? ㅎㅎㅎㅎ

 

 

 이렇게 크게 다가올만한 영화인줄 모르고 기대없이 감상하구 커다란 여운을 남겨준 말레나~ 아직 감상전인 분들에게 강추!!!

 

스크롤 장난없는 압박견디고 끝가지 읽으신 분들은... 수고많으셨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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