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알파9을 처음 살 때 그저 사진 찍을 생각으로 구매하게 되었고 동영상은 아예 찍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웬걸 어쩌다 보니 동영상을 몇 개 찍어 보니 퀄리티 향상을 위한 액세서리가 사고 싶어 지더라는 지름의 흐름... 그렇다 하더라도 영상은 많이 찍어 보진 않았고 짐벌을 어떻게 운용 하는지도 몰라 나에겐 짐벌이란 건 그저 돼지 목의 진주 목걸이라는 생각을 하면 지름을 참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한 카페에 올라온 공구 소식, 뭔가(지름신) 근질거리고 이 가격이라면 공구 끝나기 전에 한번 사야 될 거 같다는 마음과 아니 이걸 사서 언제 쓸까? 집에 굴러다니는 사놓고 안 쓰는 불쌍한 친구들을 생각해 보자며 끝내 참다가.. 결국 공구일 3일 남은 시점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받았을때의 소감은 뭔가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