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이상훈 TV의 후니버설 스튜디오, 저번주 주말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두리랜드 입장 하면 종일 주차료 선불로 3천 원 받습니다. 날이 더워 개방 주차장 말고 아래사진 왼쪽의 굴다리 주차장에 주차하고 경관을 둘러보니, 종일 흐리다던 날씨가 예보와는 다르게 맑으니 경관이 매우 수려합니다. 주차장 아래론 물도 흐르고 좋습니다.
이상훈 TV 건물 앞에 반겨주는 브라키오 사우르스(아마도??), 같은 건물 다른 층엔 여러 테마로 전시 및 이벤트가 있더라고요.
미디어에서만 보던 곳에 드디어 입장합니다. 후니버설 스튜디오!!
표 끊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앞의 익숙한 전경 여긴 안에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볼 수 있는데 입구라 먼저 올려봅니다. 던전입구에서 부터 압도하는 모습, 이상훈 님 방송하시는 스튜디오에 들어가면 가장 눈에 띄는 핫토이의 만달로리안 그로구 1:1
던전문을 열고 입장하면 바로 반겨주는 전대물 섹션입니다. 새삼 이렇게 많은 전대물이 있었나 생각이 들면서 이렇게 대충 보니 제가 아는 전대물은 한 6%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소장했지만, 이사하면서 사라져 간 후레쉬맨, 마스크맨, 기타 등등을 보며 한편으로 가슴 한편이 아쉬워지니.... 그러면서도 한편 전대물에 손을 대선 안 되겠구나 뼈저리게 느끼고 갑니다 ㅎㅎㅎ
전대물을 지나면 삼국지 캐릭터 액션피규어와 사이버 포뮬러 머신들이 나옵니다. 사이버포뮬러는 예전 KBS에서 방영할 때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나이였지만 왠지 모르게 그다지 끌리지 않아 보다 말다 했었는 에, 후에 나왔던 선라이즈를 살린 OVA 사가와 신은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아무튼 잘 몰라서 다행이라 생각되는 애니메이션이죠 ㅎㅎㅎ
이후론 용자물, 저도 예전에 그레이트 선가드와 다간 전종 로봇이 있었지만 이사와 군대 이후로 모두 없어졌던 기억이 또 떠올라 슬퍼집니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엘드란 시리즈의 모든 로봇들도 있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로... 아무튼 또 전 가오가이거는 세대가 약간 넘어가면서 잘 보질 않아서 그런지 애착이 없어 잘 안 사고 있다는 참 다행이다 라는 이야기를 해봅니다 ㅎㅎㅎ
이어서 레고 섹션 한편에 많은 양을 장식하고 있는 레고 스타워즈 라인입니다. 공간 압박으로 사고 싶지만 살 수 없어 대리만족 잘합니다 ㅠㅠ 그 외에 모듈러들과 여러 가지, 놀이공원등..
이후론 중간에 사진을 안 찍고 넘어갔습니다. DC와 마블 히어로 액션피규어, 스테츄, 디오라마등, 건담, 엘드란 시리즈, 고전 슈퍼로봇들, 스타워즈 액션피규어들...
막바지엔 아트 스테츄들입니다. 1:1 버스트 원더우먼을 보면서 와 어떻게 같은 사람의 두상이 맞나 싶을 정도의 머리 크기에 놀라고 실제로 갤가돗 배우를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블리츠웨이의 엘비스, 할리퀸, 린다 카터의 원더우먼 그리고 마릴린 먼로 스테츄
저도 사진으로만 보던 JND 시리즈를 눈으로 직접 보게 됩니다. 죽이네요 ㅎㅎ
그 외에 포스 죽이던 옵티머스 프라임
스타워즈 광선검 레플리카 1:1
배틀드로이드 3채, 그렇습니다 트루퍼와 마찬가지로 이 녀석들도 다채 소장해야죠. 하지만 전... 한채만 ㅠㅠ
관람을 끝내고 나오면서 카운터에 커다란 녀석이 있길래 공기청정기인가 했는데 냉장고 라고 하시네요
대략 30분 정도면 다 보고 나오겠지 싶었는데 무려 2시간을 있다 나왔습니다. 아는 게 나오니 말도 많아지고 취미가 맞는 사람들과 가면 3시간도 모자라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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