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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매체 이야기/애니메이션 감상기

바다가 들린다 -지브리(1993)-

한탄의눈 2015. 10. 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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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린다

海が聞こえる (1993)

감독 : 오치즈키 토모미치


 

※스크린샷의 권리는 해당 저작권사에게 있습니다.

※스크린샷 클릭시 1980X1080(px)로 보실수 있습니다.

 

 

 

 

바다가 들린다는 고등학교때 처음 봤습니다. 그때가 아마 1997년쯤 되겠네요.

 

지방민으로서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리는 애니메이션외에는 접할수 없던시기라,

 

친구에게서 처음 빌려봤던 "귀를 기울이면" 으로부터 보기 시작한 지브리 작품이었습니다.

 

디즈니만 알던 시절에 지브리는 색다른 경험이었죠. 새새한 사물묘사등에 이런세계도 있구나...

 

 



 

 

 

플레이 타임이 꽤 짧은데 이게 극장용이 아니라 TV 방연판으로 처음 소개가 되었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LD 출시 당시에 "On your mark" 가 같이 동봉되었던 걸로 아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집(블루레이)을 구매하지 않는한 구할길이 없어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본 영화를 또 보냐? 라는 말만큼 영상수집가들에게 뭐 그런 얼토당토하지도 않은 이야기는

 

할필요가 없지요. 제가 이런이야기를 하는 한가지 이유는 바로 세월의 흐름에 따른 감상의

 

차이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서 입니다. 1997년경에 이 "바다가 들린다" 를 보았을때와 

 

현재 감상기를 쓰고 있는 현재시점에서의 감각이 틀리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주인공(모리사키 타쿠)과 여주인공(무토 리카코) 둘의 대화나 행동에서 제가 예전에 느낌은

 

"리카코는 자기 할말만 하고 남자를 필요할때만 부려먹는 여자고 타쿠는 호구구나" 

 

라고 느겼었죠. 그리고 다시 감상하기전에 "라카코"는 싸가지 없는 여자였지.

 

라는 생각으로 감상 시작.... 지금은 "그때 내가 여렸구나..." ㅎㅎㅎ

 

 


 


 

 

 

대충의 줄거리는 고교생활이후의 대학교의 여름 방학 고향에서의 반창회가 열리면서 

 

주인공이 예전의 추억들을 훑어나가는 내용입니다. 결말도 굉장히 달콤한...

 

비슷한 영화와 비교하자면 이와이슌지의 "4월 이야기" 정도 될까요?

 

 

 



 

 

 

"초속 5Cm" 는 굉장히 가슴이 먹먹한데 비하여 "바다가 들린다"는 기분이 굉장히 달달하죠.

 

어쩌면 전자가 현실에 가깝고 후자가 판타지일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2000년 초반  "아이러브스쿨" 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 때문에 비슷한 경험을

 

할수 있었지만, 철없던 저에게 넌 왜그랬냐며 타임머신이 있으면 당장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현실에 충실해야죠. ㅠㅠ

 

감상기는 여기까지

 

 




 

블루레이에 한가지 문제점이 있는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플레이 시간 26분 53초 밑의 스크린샷에서의 문제점입니다.

하와이 수학여행 장면중 장면전환이 좀 이상합니다.

주인공과 친구가 호텔 로비 엘레베이터 앞에서 대화도중 흐름으로 볼때 대화가 끝난후에

스크린샷의 화로가 나와야 될거 같은데 대화도중에 화로가 잠깐 나왔다가

다시 대화장면으로 넘어갑니다. 대화후 1~2초 뒤에 화로장면이긴 한데, 흐름이 이상합니다.

플레이는 Play Station 4 와 블루레이롬 (TMP) 로 재생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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