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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먹고 마시고

주말에 만들어 먹은 타코야키

한탄의눈 2022. 10. 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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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몰에서 구매한 타코야키 만들기 세트를 구매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잘 만들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완성 후 먹어 보니 기존에 길거리에서 사 먹던 맛과 같아서 좋았습니다. 원조인 오사카의 타코야키도 한번 먹어 보고 싶어 집니다.

 

 

 

처음 하는 거라 동봉된 설명서에 나와있는 용량대로 잘 맞춰 가루와 물 계란을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상당히 묽네요

 

 

 

 

 

16알 만들 수 있습니다. 대략 밖에서 사먹으면 8개? 정도가 일인분으로 알고 있는데 딱 2인분 나오네요. 위의 반죽의 양도 32알 만들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팬을 달구어 버터를 골고루 바릅니다.

 

 

 

 

반죽을 틀의 반구 부분에 반 정도만 붓고 문어와 튀김 부스러기 등을 넣습니다.

 

 

 

 

위에 재료를 넣으면 먼저 넣은 반죽이 살짝 익기 시작합니다. 위의 작업 후 반죽을 틀에 넘치지 않게 가득 부어 줍니다. 이후 반죽이 어느 정도 익으면(부풀어 오르면) -이건 뭔가 느낌적인 느낌으로 해야 되더군요 ㅎㅎ- 각각 알마다 바둑판 형식으로 줄을 그어 경계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이쑤시개? 같은 뾰족한 도구로 살금살금 돌려 가며 완성합니다. 돌리다 보면 처음엔 지저분해 보이지만 반죽들은 전부 안으로 말려 들어가 아래 과정 사진들과 같이 둥글게 둥글게 모양이 잡혀 갑니다. 이 부분이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이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군요. 가장 어려운 건 언제까지 돌리고 꺼내야 하는 거였네요. 뭐 이것도 느낌적인 느낌으로....

 

 

 

 

다 익은 거 같다면 접시에 담아 타코야키 소스, 마요네즈, 파래 가루 순으로 뿌린 다음, 마지막으로 가쓰오부시를 뿌려 완성!!

 

 

 

 

 

약간 아쉬웠던 점은 사놓고 바로 만들지 못하고 대략 2주 뒤에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문어에서 약간 비린맛이 올라왔다는 거였습니다. 냉동 보관은 했었지만 아무래도 해동후 재냉동이 되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네요. 아무튼 처음 만들어 본거치곤 개인적으론 크게 어렵지 않아 만족이었습니다.

 

타코야키는 만들어 드세요, 만드는 것도 재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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