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희수네 죽었어도 신선한 치킨집 -오성치킨-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인 무빙, 드라마의 촬영지중 한 곳인, 장주원의 치킨집, 희수네 치킨집, 죽었어도 신선한 치킨집의 실제 장소에 방문했습니다. 재미있게도 사회 초년생 시절 퇴근 하던 길이었는데 이사 간 지금에서야 이곳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는 것 또한 저로선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드라마 보다가 왠지 낯이 익은 동네길레 잘 찾아보니 맞더라구요. 경기도 군포의 모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뚜벅이들은 찾아가기 편한 편?이라고 할까요? 

 

 

역으로 가는길 길에 핀 무궁화, 그냥 한번 찍어봤습니다

금정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와서 버스를 탑니다. 여기에 총 5대의 버스가 있습니다. 금정역에서 버스 타고 8~10분 정도의 짧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죠. (금정역 말고 산본역에서 갈수 있습니다. 못걸어 갈 정도는 아닌데 걷기엔 조금 거리가 있고 마을버스 이용 하면 편합니다) 자차 이용은 비추 입니다.

 

 

위 사진의 버스중 32번을 제외한 모든 버스가 금정역에서 이곳으로 옵니다. 군포의 신환사거리 국민은행 하차

 

 

 

내린 버스의 진행 방향으로 대략 3분 정도만 걸으면 목적지에 도착이죠. 횡단보도만 건너며 됩니다. 위의 고가는 4호선 전철이 지나다니는 곳입니다. 금정역과 산본역 사이

 

 

 

 

이쪽에서 보는 풍경은 덜 익숙하실수도 있겠네요.

 

 

 

사진의 오른쪽 아래 신선한 치킨, 죽었어도 신선한 치킨 ㅎㅎㅎ

 

 

 

1화에서 희수가 내달리던 등교길의 내리막길입니다

 

 

 

 

원래 상호는 오성치킨

 

 

 

익숙한 배경을 뒤로 장주원 역의 류승룡 님 싸인이!! 2022년 4월이면 작년 봄에 촬영했네요

 

 

 

 

 

드라마의 지도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의 배경은 서울이고 여긴 군포니 까요~

 

 

 

치킨 호프집의 정석적인 메뉴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좋습니다. 보통 순살 치킨은 뼈 보다 비싼 경우가 많은데 여기 많이 저렴하네요. 순살이 수입산이긴 하지만 보통 대부분 순살은 수입산이죠.

 

 

 

 

9월임에 불구하고 아직도 더워 일단 시원한 500 생맥으로 시작합니다.

 

 

 

옛날 치킨집의 국룰, 케첩과 마요네즈의 샐러드

 

 

 

 

그리고 후라이드 치킨 닭 한 마리이지만 양이 푸짐합니다. 같이 튀겨 나온 감튀도 양이 많고요

 

 

 

같이 시킨 매콤한 맛의 닭똥집 마늘 튀김

 

 

 

외에도 번데기탕을 시켰는데 사진은 안 찍었네요. 번데기탕에 청양 고추가 송송 썰어져 있어 얼큰해서 좋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도 준수하고, 사장님 친절하시고, 이사 가기 전 10년 넘게 살면서 왜 이제야 여길 오게 되었는지 안타까우면서도....그동안 이 동네에 살고 있을 적엔 연이 없어서, 출퇴근길이라 빨리 지나가는 길이었는데 드라마를 계기로 이렇게 예전 살던 동네에 다시 와보니 뭔가 재미있습니다.

 

 

월요일은 정기 휴무 입니다. 헛걸음 하시는일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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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치킨